10월 1년 중 가장 좋은 계절
가장 좋아하는 달(내 생일 있음)
여름에 많이 못 보여준 세상을 보여주려고
여름이랑 계속 밖으로 나갔다
요즘 집에만 있으면 지루해하고 나가고 싶어하는 것 같고
나갔다 오면 통잠을 잘 자는 거 같기도 해서 나가려고 노력 중
10월. 가을에 바짝
아기랑 여기 저기 다녔다.
마산 장수암 (근처 장어구이집, 카페)
마산 장수암
작은 절이지만 뷰가 너무 좋은 곳
아마도 108개의 계단인 듯한데
아기띠로 금방 올라갈 수 있다
인스타 핫플이 되었다고 해서 주차 긴장했는데
주말 오전에는 만차였을듯
우리는 모두가 왔다가 점심 먹으러 나갈 시간에 갔더니 주차하기 쉬웠다
주차요원들이 있어서 안내해주니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
가포영도장어구이전문점
여기 갔다가 시부모님 만나서 장어구이 사주셔서 먹으러 갔는데
방이 있고 의자가 널찍해서 아기랑 가기 좋았다
장어거리? 같은 곳에 있어서 주변에 장어집이 많았다
우라도 사실 옛날영도집 가려다가 주차장을 여기로 들어가서 갔는뎈ㅋㅋ
여기도 좋았다 (옛날영도집 못 가봐서 비교 불가)
이 집은 소금보다는 양념이 더 맛있었고
룸으로 된 별채?가 아기랑 가서 눕히거나 앉히기 좋았다
아기랑 갈 거라면 룸을 예약하면 좋을 듯
메르칼므
가포 카페 급히 검색해서 간 곳 ㅋㅋ
바깥 자리가 많고 특히 아래쪽 잔디밭 자리는 간격이 매우 넓어서 아기랑 가기 좋았다
여기 바다뷰 너무 굿..ㅜㅜ
근데 여름이는 사람 북적북적한 시내 스벅에 갔을 때는 사람 구경하느라 안 자더니
여기선 바다 보는 게 심심한지 ㅋㅋ 칭얼대다가 안으니 잠들어서 유아차 가져와서 눕혀둠
여름이가 칭얼대서 음료 두 개, 빵 두 개 시켰는데... 맛이 기억이 안 난다 ㅋㅋㅋ
그래도 아기랑 여유롭게 바다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가포엔 오래된 카페만 가봤는데
신상카페답게 깔끔하고 음악도 좋고 분위기가 참 좋았다 추천
창원 성주동 소소한 핑크뮬리 공원
여기도 나름 공원인데
맨발 걷기 길도 되어있고
핑크뮬리와 코스모스를 볼 수 있다
아기랑은 아기띠로 들어가야함
유니온빌리지와 효성해링턴코트 중간에 있음
유니온빌리지 앞쪽 길에 주차하면 된다
위쪽에 있는 벤치에서 보면 경치 좋음 해질 때 예쁨
중앙에 있는 벤치에서 쉬는 것도 괜찮다
주의할 점은 땡볕이다...
여기 나무 좀 심어주세요
언덕 위쪽에서 길 건너서 조금만 올라가면 전망대도 있고, 오솔길도 있어서 걷기 좋다
이쪽도 물론 계단이므로 무조건 아기띠...
전망대에서 보면 핑크뮬리밭이 작게 보이고
멀리 창원의 공장들을ㅋㅋㅋ 볼 수 있다
주말엔 소소하게 잠깐 자유부인😁
아빠 할머니 고모랑 재밌게 놀고 있으렴 아가
엄마는 낮술을 조금…
친구들 급만남에 반나절이었지만
주말 충전 완료
남은 10월 열심히 나다니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