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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첫째주 일기. 본격 육아의 서막. 5월 첫째주 일기. 혼자서 하는 본격 육아 시작. 산후관리사도 남편도 없이 오롯이 아가와 나 저스트 투어버스. 다음주에 엄마가 와주시기로 해서 그전까지만 버티면 되고 노동자의 날과 어린이날에 남편이 쉬어서 3일만 버티면 되지만…ㅎㅎ 여름이는 엄마가 혼자 처음 있는 걸 알았는지 신이나서 ㅋㅋㅋ? 낮잠을 거의 자지 않았다… 남편 휴가 끝나고 출근하니까 나름 배려할 거라고 잠도 내가 여름이랑 같은 방에 자겠다고 나서서 잠도 거의 못 잔 탓에 좀비가 되었다ㅋㅋㅋㅋ (내가 잠귀가 원래 밝아서 너무 잘 깨서 거의 잠을 못 자서 이후로는 수수가 여름이랑 같이 잤다...ㅋㅋㅋ) 50일 셀프 사진 찍기 그치만 50일 셀프 사진은 또 해줘야지.. 사용한 제품은 말랑하니 우드토퍼, 말랑하니 감성 배경천, 물려받은 해피프린스.. 2023. 9. 9.
4월 마지막주 일기. 남편의 출산 휴가 주간. 4월 막주. 남편의 출산휴가. 남편이랑 같이 신생아 돌보기. 수수의 출산휴가 일주일 시작 조리원도 산후관리사도 좋지만 같은 육아초보라도 역시 남편이랑 있는 게 마음도 편하고 앞으로 같이 이 미션을 수행해야할 사람과 함께라는 게 좋았다ㅋㅋ 더군다나 이것저것 관리사님께 요구사항을 말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말하면 다 해주셧을테지만ㅜㅜ) 조용히 도움만 받으며 남편의 휴가를 기다림ㅋㅋ 본격 수면의식 만들기를 위한 스케줄 관리 본격 사진 찍기 (이런 거 관리사님 앞에서 왠지 쑥쓰러움) 바운서나 유아차 태우기 같은 새로 해보는 것들을 다 시도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던 그의 출산 휴가 주간 목욕도 같이 시키고 그동안 여름이를 제대로 못 봐서 서운해했던 수수는 사심을 실컷 충족… (근데 이제 벌써 질리도록 충족하신듯….. 2023. 9. 9.
제왕절개 흉터 밴드 유목민의 정착 후기 켈로이드성 피부를 가진 제왕절개 흉터 밴드를 찾아 헤맨 유목민의 정착 후기 켈로이드성 피부를 가진 사람의 제왕절개 흉터 관리 2023년 3월. 창원 한마음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 빨간펜선생님이라는(아마도 흉터가 펜으로 그은 거처럼 깔끔하다해서 그런 듯?) ㅈㄱㅅ 교수님이 주치의였음. 실제로 흉터는 얇은 한 줄로 잘 아무는 중(6개월 지난 상태) 나는 켈로이드성 피부임.이전에 복강경 수술한 적이 있어서 알게 되었음. 5년 전쯤 창원 ㄱㅅㄷ병원에서 난소기형종 땜에 배꼽으로 복강경 수술을 한 적이 있는데 이 흉터가 엉망진창임… (이때 주치의는 당시 창원 경상대병원 개원으로 서울 모 병원에서 내려와있던 의사여서 지금은 없는 걸로 앎) 나중에 임신하고 진료볼때 ㅈㄱㅅ샘이 로봇수술 흉터네라고ㅜㅜ 비싸기만 한데 라고.. 2023. 8. 27.
4월 일기. 산후관리사님과 함께 한 육아적응기 산후관리사님과 함께 한 육아적응기 - 산후관리사님 도움 받으며 육아 적응하기 - 창원 베스트맘 산후관리사(산후도우미) 후기 여름이를 데리고 집에 왔고 여전히 너무 작다 아빠가 혼자 집에서 불안 초조 속에서 반짝반짝 청소해놓은 집에 입성ㅋㅋ 병원 조리원에서 넘 보고 싶었던 우리 고양이 낯선 아기 때문인지 3주만에 봤는데 바로 다가오지 않던 고영이 때문에 울컥 그래도 몇 번 킁킁하더니 곧 다가와서 또 울컥 아기를 안고 돌아온 집사에게 비비적거리기 그래, 우리 고양이도 고생이 많아 스트레스 때문인지 여름이가 온 첫 주말 동안 고영이는 두번이나 토했다ㅜㅜ 힘내라 너도 시끄럽겠지… 조리원에서 나온 아기는 갑자기 돌변해서 운다더니 환경이 낯선 건지 접종 때문인지 전문가의 손길에서 초보의 손길로 바뀌어서인지 여름이는.. 2023. 8. 20.
[3월 4, 5주] 창원 한마음 조리원에서 몸조리 주간의 일기 조리원에서의 2주간의 일기 한마음 병원 퇴원하고 한마음 조리원에서 보낸 2주의 기록 조리원은 천국이라는 사람도 많지만 내 지인들은 몸도 안 좋은 채로 혼자 방에 있는 게 우울해서 조기퇴소한 사람도 꽤 있어서 약간 걱정이 되었다 그러나 임신 후기… 임당에 걸려버린 나에게 조리원이란 일반식으로 조식 중식 석식 맘껏 먹을 조캉스…로ㅋㅋㅋ 점점 기대가 커졌는데ㅋㅋㅋ 다행히 다른 건 다 미루는 편인데 조리원은 엄청 일찍 예약해뒀다 갇힌 느낌을 싫어해서 좀 밝고 트인 느낌의 조리원에 있어야 혼자 있어도 덜 우울할 거 같아서 새로 옮겨서 깨끗하고 밝은 한마음 조리원 한 군데만 가보고 바로 예약ㅋㅋㅋ 방도 좋은 방을 하긴 했지만 병원에 6박하고 입성했더니 더욱 좋아보이는 효과ㅋㅋ 호텔 온 것 같았다 ㅋㅋㅋㅋ 음식도 나.. 2023. 8. 20.